베트남 하롱베이 4일 차 일정
호텔 조식 후
- 하노이로 이동 (약 3시간 소요)
- 호찌민 생가, 바딘광장, 한 기둥 사원 국립
- 쇼핑센터 방문
- 하노이 도시의 상징 호안끼엠 호수 관광 - 36 거리 및 스트릿 카 투어
석식 후 공항으로 이동 후 출국 수속
마지막 날이 밝았다. 오전부터 비가 오기 시작했다.
오늘도 아침에 일어나 아무도 없는 피트니스센터에서 운동을 하고 조식을 먹었다.
조식을 먹고 버스를 타고 출발
처음 도착 한 곳은 쇼핑이다. 여기는 위즐커피를 파는 곳인데 핀으로 내린 커피가 생각보다 맛있었다.
가격은 핀 포함해서 좀 비싼 편이라 생각되었지만 나올 때 커피세트하고 코코넛 커피하고 손에 들려있었다.
이렇게 웃으면서 버스에 올라 가는 시간이 아쉬웠는지 남은 맥주에 며칠 동안 있었던 일들을 안주 삼아 한잔 더 했다.
중간지점에 휴게소 겸 쇼핑센터에 들렀다.
여기에서는 선물용 말린 애플망고와 여러 먹을거리를 구매했다. 참고로 맛을 보고 구매하겠지만 애플망고나 말린 망고 외에는 비추이다. 개인적으로 선물용은 하노이 도착해서 스트릿카 타는 곳이나 공항 내 면세점에서 망고젤리(약 5달러) 추천한다. 휴게소 내에 짝퉁매장도 있었지만 제품이 별로 없었다.
공항 가는 길에 석식을 미당송다에서 먹고 옆 가게에 매장이 있으니 들린다 했다.
하노일 가는 길에 점심을 먹으로 소담을 들러 베트남 국수를 먹었다.
적응이 된 건지 모르겠지만 못 먹던 고수도 덤펑덤펑 담가 맛있게 먹었다.
베트남 현지식이라고는 하지만 한국인 식당이라 그런지 어떤 음식이든 입맛에 맞았다.
배불리 한그릇 뚝딱하고 다시 버스에 올라 식곤증에 한잠 자고 일어나니 하노이에 도착했다.
하노이에 들어와 먼저 스트릿 카로 투어 하는 일정이 있었다.
카터를 타고 매장이 즐비한 시내를 10여분 도는 코스이다. 시간만 있으면 걸어서 투어를 하고 싶을 정도로 다양한 매장이 있었다. 마스크 필수~
다음으로 간 곳은 호치민 광장이었다.
베트남 호치민(호찌민) 묘에 들렀다. 그의 살아생전 타고 다녔던 차부터 숙소에 이르기까지 검소하게 살아온 발자취를 볼 수 있었고 전쟁 중 베트남 독립을 위한 공헌으로 국민들로부터 1969년 서거 후에도 베트남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로 베트남인들의 가슴에 살아있다고 한다.
관광을 마치고 마지막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
마지막 하노이에서의 2시간여의 마사지가 가기 전에 피로를 싹 풀어 주는 것 같았다.
마사지를 마치고 버스를 타고 석식 장소인 미당송다로 향했다.
석식으로 샤브샤브를 먹고 미당송다 거리에 있는 000 골프라는 매장에 들렀다.
여러 유명메이커의 옷, 잡화, 시계등이 있었고 나는 벨트와 시계를 구매했다.
공항에 가야 하는 시간 때문에 그리고 일행들이 기다리고 있어 오랜 시간 볼 수 없다 보니 자세하게 알아보지 못하고 구매해서 시계는 완전 실패했다. 가기 전 미리 원하는 모델이 있으면 유튜브나 정품사이트에서 정보를 충분히 숙지하고 비교해 보길 바란다. 이제 와서 뭐라 한들 이상한 사람 취급하거나 블랙컨슈머로 몰아갈 것 같아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지만 절대 다시 가고 싶지는 않다.
이렇게 우리는 공식적인 모든 일정을 마치고 공항에 도착했다.
시간은 저녁 8시 30분 출국심사를 거쳐 면세점에 들어서자 9시 30분 정도였다. 출국심사는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면세점에서 선물용으로 5달러짜리 망고젤리를 5개를 무겁게 들고 사 왔는데. 네이버에 보니 네이버가 훨씬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었다.
이때 느낀 사실은 선물용으로는 말린 망고 또는 애플망고가 부피도 작고 가볍기 때문에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다.
망고젤리는 도착 전날 쿠팡으로 로켓배송 시켜놓으면 도착하는 날 아침에 현관문 앞에 잘 도착해 있을 것이다.
무겁게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PM12시 20분 비행기를 타고 한국시간 06시 10분경에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베트남 북부(하노이, 옌뜨, 하롱베이) 3박 5일 여행을 마치면서 느낀 점
지인끼리 단체 단독관광은 재미있었다. 다시 한번 간다면 하노이가 아니라 가보지 못했던 남쪽으로 여행을 하고 싶다.
베트남이라고는 하지만 한인타운과 한국분들이 운영하는 식당에만 들러 현지 식당이나 현지인들의 생활을 느끼지 못하고 돌아온 게 아쉬웠다. 다음에 간다면 아는 지인들끼리 자유여행으로 가고 싶어졌다.
가고 싶은 지역을 먼저 살펴보고 그랩앱과 구글번역기를 통해 여행하는 게 그들의 문화를 바로 느낄 수 있고 기억에도 많이 남을 것 같았다.
파이어족이 되어 세계를 누비는 날을 기대해 보며 베트남 여행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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