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동쪽 가성비 맛집 및 카페정보 요약정리 10군데
제주도 남동쪽에 숙소가 있어 자주 방문했던 음식점과 카페 위주로 정리해 본다.
성읍 주변 맛집, 카페, 디저트 추천 요약정리
순번, 동선 상관없이 생각나는 데로 정리한 것이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1. 부뚜막 식당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오조로 11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하며 매달 2, 4번째 수요일 정기 휴무.
갈치조림(중) 3인분이 49,000원. 조림과 함께 갈치구이 한 마리가 밑반찬과 같이 나온다.
맛 또한 집에서 어머니가 해 주시는 조림맛으로 칼칼하고 익혀 먹는 무와 함께 먹으면 밥 2 공기는 그냥 넘어간다.
갈치구이 한 마리와 푸짐한 조림으로 49,000원 가성비 인정 맛집.
2. 제주 어물전, 제주 혼디
어물전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신고로 42 1층
혼디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신고로 44 1층
이 두 곳은 같이 붙어 있는 성산읍 맛집이다.
혼디는 제주도 방언으로 함께라는 뜻이고 어물전은 조선후기 생선, 조개 등 수산어물을 팔던 점포를 말한다.
혼디는 흑돼지 위주고 어물전은 활어회와 딱새우, 해산물 위주라고 보면 된다.
그중 어물전에서 먹어 본 구문쟁이회 SET 메뉴를 추천한다.
다른 메뉴는 한번쯤은 다 먹어본 것이고 구문쟁이회는 제주도 방언이며 능성어이고 제주 다금바리와 사촌인 어종으로 무늬가 7줄로 되어 있는 것이 구문쟁이이다.
매번 광어나 우럭 또는 모둠회만 먹었다면 이 회를 한 번쯤 맛보길 추천한다.
돔보다 한 단계 위에 놓인 고급어종이고 식감은 쫀득쫀득 쫄깃쫄깃 부드럽고 신선하고 담백하다.
3. 막둥이해녀복순이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서성일로 1129
이 집은 제주 해녀가 직접 잡은 해산물로 시원한 물회로 로컬에서는 해장하러 많이 들리는 곳이다.
전복 빼고 제주 앞바다에서 직접 잡은 해산물로 만든 물회. 식객 허영만백반기행에도 나온 물회집이다.
신선하고 세콤달콤한 맛으로 무더운 여름 이것 만한 게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맛있었다.
4. 어니스트밀크 본점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중산간동로 3147-7 2층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 한아름 목장 어니스트 밀크
식후 땡이라고 카페와 디저트를 찾고 있다면 여기를 추천한다.
송당 가는 길에 있고 우유팩 모양을 한 외관의 계단을 따라 카페 2층에 올라서면 우도와 성산일출봉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시그니처메뉴인 진한 우유맛 아이스크림과 무가당 요거트등이 가는 길이 있다면 먹어 보시길 적극 추천.
5. 송당의 아침
제주 제주시 구좌읍 중산간동로 2254 식빵 창문 집
운영시간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매주 목요일 휴무
남동쪽 여행을 하면 거쳐가는 이 곳 송당이 요즘 핫플이다.
자그마한 미니 가게들이 길가로 즐비하다. 그중 하나 송당의 아침을 소개한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한 저온 숙성 발효시켜 만든 여러 가지 빵들이 고소한 냄새와 함께 반겨준다.
난 빵을 먹고 나면 속이 더부럭하고 소화가 잘 안 되어 고생하는데 여기 빵은 전혀 그런 기미가 없이 맛있게 먹었다.
가격은 크기에 비해 조금 비싸게 느껴질 수 있으나 먹어보고 소화가 잘 되는 것을 보니 재료와 정성으로 만든 건강한 빵이라 수긍이 되었다. 다음에도 가는길에 꼭 들러 사가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이 집을 추천한다.
6. 성산일출봉 아시횟집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등용로 19
오전 7시부터 밤 11시까지
이곳은 손님을 데리고 부모님을 모시고 갔던 곳이다. 성산일출봉과 가깝고 주차도 용이하고 무엇보다 11시까지 한다는 게 장점이다. 제주는 밤 9시만 되면 먹을 수 있는 식당이 많지가 않다.
고등어회 갈치회 딱새우로 고갈딱이라고 이름 지은 대표 메뉴가 위 사진에 보는 메뉴이다.
신선한 횟감과 2층까지 넉넉한 자리와 여유 있는 시간이 필요할 때 찾는 곳이라 추천한다.
7. 성읍칠십리식당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정의현로 74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매일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이곳은 성읍 민속촌에 있으며 삼대천황에서 우승할 만큼 흑돼지로 유명한 곳이다.
흑오겹한상세트 (3인기준) 메뉴를 시키면 흑돼지와 옥돔과 꿩감자국수, 메밀쑥빈대떡, 볶음밥까지 먹을 수 있다.
부족하면 고기를 더 시키면 되고 겨울에 가면 난로에서 귤탕도 끓여 준다.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확인하고 가길 바란다.
8. 오늘은 녹차한잔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중산간동로 4772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라스트 오더 오후 5시
오늘은 녹차한잔은 성읍 녹차밭에 카페와 녹차족욕과 카트레이싱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녹차족욕을 하고 카페에서 녹차 관련 음료와 빵을 먹고 카트레이싱을 즐기고 광활한 녹차밭에서 사진도 찍고 인생샷으로 유명한 녹차동굴도 꼭 가보길 추천한다.
9. 제주 오드랑베이커리
제주 제주시 조천읍 조함해안로 552-3
오전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
마늘 바게트 마농바게트 함덕 해수욕장 들러 올라오다가 만난 빵집
아직도 기억남. 이때는 위 튼튼 살도 튼튼. 가족끼리 갔다가 줄 서서 먹고 나왔던 기억이 있네요.
성읍 쪽 여행을 마치시고 마지막 날 제주공항으로 가는 코스를 북동쪽으로 하시면 함덕 해수욕장 들러 델문도 들러 커피 한잔하고 바닷가에서 사진 찍고 빵은 여기서 먹어보길 추천드림.
10. 이스트포레스트
제주 제주시 구좌읍 종달로 1길 26-1
오전 11시부터 8시까지 라스트 오더 저녁 7시
매일같이 질리도록 돼지에 회만 먹었다면 구좌읍에 있는 이탈리안 퓨전레스토랑 이스트포레스트에서 와인과 맥주와 함께 드셔보시길 바란다. 10월 말부터 4월까지 '그 누구보다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꽃말을 담고 있는 동백꽃이 앞마당에 그네와 함께 많이 피어있어 로맨틱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달빛아래 조명아래 외관이 멋있어서 해 질 녘에 오셔서 동백꽃과 함께 사진도 찍고 맛있는 저녁도 드시길 추천함.
속이 안 좋으시거나 환자식으로 드셔야 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식당 2군데
1. 성산봄죽칼국수 성산점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해맞이해안로 2725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브레이크타임 매일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이곳은 보말죽이 유명한 집으로 해변가로 이사하기 전부터 다니던 곳인데 확장이전하면서 메뉴도 다양해지고 주차장이 있어 편리하고 사람들도 많이 찾는 곳이 되었다. 해변가에 있어 전경도 좋다.
몸이 안 좋으신 분들이나 속이 불편하신 분들은 여기서 식사를 하시길 추천드린다.
2. 해녀의집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하동로 114 해녀의집 식당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여기 사진은 찍은 게 없어 업체 사진으로 대신한다. 하지만 여기도 가성비로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다.
전복죽을 포장해서 많이 먹었다. 전복죽을 드시려면 이곳을 추천한다.
밑반찬도 나오고 더불어 문어 1 접시 만원, 소라 1 KG에 만원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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