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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베트남 북부 하노이 옌뜨 하롱베이 3박5일 여행기 [1일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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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베트남 하노이 1일 차 여행 후기

15년 된 모임이고 남자 10명이 떠나는 베트남 여행기이다. 개인적으로도 코로나로 인해 5년간 해외여행이 없었고 

모임에서도 5년 동안은 해외여행이 없었다.  6월에 회의결과 베트남 여행으로 확정하고 여행경비 일부분을 회비에서 그리고 나머지는 자부담으로 해서 모두투어에 10명만 단독 일정으로 만들었다.  

2023년 11월 27일 오전 10시 30분 김해공항에서 출발

2023년 12월 1일 오전 6시 10분 김해공항 도착

1일 차 

새벽 5시 김해 국제공항까지 모두투어에서 제공한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고, 이동 시간은 대략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다.  7시 30분 공항에 도착하여 직원과 미팅을 하고 티켓팅을 하였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티켓팅도 줄 서서 30여분을 대기해야 했다. 

출국심사를 하고 들어가니 8시 30분이 되었다. 김해공항 면세점 생각보다 작고 살게 없었다. 

만약 사고 싶은 제품이나 선물이 있으면 인터넷면세점을 활용해 공항면세점 내에서 찾아가는 걸 권유한다. 

10시 30분~하노이 노이바이 시간 1시 30분(두 시간 시간차가 있다.) 도착

입국심사하고 가방 찾는데 30분 넘게 기다림..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빨리 찾은 사람은 10여 분 만에 나오고 안 나오는 사람은 30분이 지나도 안 나와 애를 태운다. 같은 비행기 같은 수화물인데 이렇게 오래 지체되는 건 검열에서 문제가 있어서인지도  모르겠다.  

 긴 여정이 아니라면 되도록 기내가방에 백팩을 추천한다. 

 

현지가이드 미팅을 하고 차량으로 이동  

나오자마자 날씨가 후덥지근했다. 긴팔은 더울 것 같고 반팔이 딱 맞는 날씨다. 11월 말에 이상기온인가? 서늘하다고 했는데. 한여름처럼 더웠다. 차량이동하면서 반팔로 갈아입고 제일 먼저 간 곳은 쩐꾸옥 사원이다. 

쩐꾸옥 사원

쩐꾸옥 사원은 베트남의 가장 오래된 절로서 11층 붉은 석탑과 보리수나무가 유명하며 자그마한 면적에 베트남 전통 건축양식과 인도불교의 영향이 조화롭게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일행들과 사진 몇 장 찍고 15분 정도 투어하고 나왔다. 

그리고 차를 타로 저녁 식사 장소로 이동했다.

이동하면서 보니 베트남도 한국 못지않게 학구열이 높고 경쟁이 심하다고 한다. 

학교앞 정경

첫날 저녁메뉴는 닭볶음탕이었다. 

베트남 여행 첫 날 첫 식사 닭도리탕

대사관 근처에 있는 한인 식당이었고 우리가 들어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버스 몇 대가 들어오더니 만석이 되었다. 

여기가 베트남인지 한국인지?? 소주를 시키고 닭볶음탕을 안주삼아 신나게 먹었다.

식사를 마치고 예술의 거리에 잠시 들러 벽화를 보고 숙소로 향했다. 

첫날 일정은 숙소에서 휴식으로 끝나는 일정이라 아쉬움이 있어 맥주 한잔 하러 가자는 의견이 나와 객실 체크인하고 가방만 가져다 두고 다시 로비에서 만나기로 했다.

하얏트 리젠시 호텔
하얏트 리젠시 호텔 객실

저녁 8시경에 호텔 벨보이한테 택시 2대를 잡아 달라고 구글번역기를 사용해 말했고 인근 맥주 마실만한 곳을 추천해 달라고 하니 약 10분 정도 거리에 한인타운 미당송다를 추천해 줬다.

택시를 타고 약 5~7만 동 정도를 줬던 것 같다. 미당송다는 짝퉁거리로도 유명하고 한인식당, 마사지, 먹거리들이 즐비했다.

맥주 먹을 만한 곳이~어디에?? 도착 후 몇 미터 가지 않아 술집이라는 곳이 있어 들어가 보니 따로 10명 정도 앉을자리도 있고 해서 바로 결정했다.

미당송다 술집

미당송다에는 한국에 있는 체인점이 거의 다 있었다. 주문도 한국말 다 알아듣고 번역기 돌릴 필요도 없었다. 

학생들 왔다 갔다 하면서 서비스하고 대기하고 있는 걸 보니 팁을 줘야 될 것 같아 1달러씩 줬다.

별도 환전은 하지 않았는데 가이드가 버스 안에서 달러필요하신 분 환전해 준다고 해서 가져간 한국돈을 조금 바꿨다. 

호텔이나 이렇게 팁을 줘야 되는 상황에서 1달러는 요긴하게 쓰였다.

넉넉히 20달러 정도 준비해 가면 될 듯하다.

 

술을 마시고 가실 분들은 호텔로 귀가하고 일행 중 한 분이 옆에 마사지받고 가자고 해서 같이 따라갔다.

1층 출입구에 마사지 가격 및 시간이 서비스 별로 적혀 있었고 그리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시간도 시간이고 1시간만 받고 호텔로 귀가했다. 

 

개인적으로 베트남 여행에 마사지는 매일 받는 걸 추천한다. 하루의 피로를 마사지를 받으면서 풀고 나니 잠도 잘 오고 아침에 일어나니 숙면을 취한 듯 개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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