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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간성혼수식, 간성뇌증식, 간성혼수 환자를 위한 식단(식사요법)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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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을 관리하시고 어머니의 증상이 많이 좋아지셨습니다. 

손떨림이 많이 줄어드셨고, 어눌하게 말하는 것도 예전처럼 되돌아오셨습니다. 

 

이렇게 간성혼수 환자에게는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사요법의 필요성

고단백 식사, 변비, 탈수 등의 원인으로 간성 혼수가 유발될 수 있으므로 환자의 컨디션에 따라 적절한 영양 관리가 필요합니다. 영양 상태를 유지하고 체조직의 이화를 막으며, 부종과 복수를 조절하고, 간성죄증을 최대한 예방하고 완화시키는데 필요성 있습니다.

 

간성혼수시 식사요법 필수적인 5가지

단백질 대사로 인해 암모니아가 간에서 제거되지 못하고 혈중에 쌓이면 의식변화 등 혼수를 초래하게 되므로 단백질 섭취를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필수적입니다.

 

  1. 단백질 섭취를 제한한다. 간성혼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백질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다. 혼수 초기에는 하루 30g 정도의 단백질만 섭취하되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은 식사를 한다. 
  2.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한다. 장내 암모니아가 축적되지 않도록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하여 배변을 원활하게 한다.
  3.  충분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섭취하되 녹즙은 피한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류를 통해 충분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지만, 간에 부담이 될 수 있는 녹즙은 피해야 한다.
  4.  충분한 열량을 섭취한다. 식사량이 부족하면 체중감소와 근육이 소모될 수 있으므로 소량이라도 하루 세 끼 식사를 거르지 않고 먹는 것이 좋다. 식사 이외에 단백질을 포함하지 않은 간식을 자주 섭취하되 미나리즙, 개소주, 장어, 홍삼 등 민간요법으로 영양 보충하지 않는다.
  5.  증상이 호전되면 단백질 섭취량을 서서히 증가시킨다. 증상이 호전되면 2~3일 간격으로 5~10g씩 단백질 섭취량을 서서히 증가시킨다. 단백질 식품은 하루 3끼에 골고루 나누어 섭취하되 지나친 보양식(고단백식)은 피한다.

식사요법의 실제

1. 고기, 생선, 두부, 계란, 콩 등의 단백질 섭취량을 줄입니다. 혼수 정도에 따라 제한하며 호전됨에 따라 단백질 섭취량을 늘립니다. 단백질 음식을 늘릴 때 한 번에 몰아서 먹지 말고 세 끼니에 걸쳐 소량씩 나누어 늘려 먹습니다. 육류보다는 콩류 단백질이 더 유용할 수 있습니다.

2. 부족한 비타민 및 무기질 보충 및 변비 예방을 위해 채소와 과일을 충분하게 먹습니다.

3. 부종 및 복수가 있는 경우, 싱겁게 먹어 염분 섭취를 줄입니다.

4. 탈수 증세가 오지 않도록 권장량 정도의 식사 섭취를 유지합니다.

5. 충분한 열량 제공을 위해 단순당 및 식물성 기름을 적절하게 이용합니다.

 

권장 식품

밥, 떡, 감자, 고구마 등의 곡류 음식, 과일, 야채

 

주의 식품

고기, 생선, 두부, 콩, 계란, 유제품 등의 고단백 식품

 

그 외 주의 사항

녹즙 등 고농축 음식이나 민간요법은 간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추천 식단 

간성혼수식

조식 간식 중식 간식 석식 간식
쌀 밥 귤 1개  쌀 밥 사과 1개 쌀 밥 우유나 두유 2컵
콩나물국   시금치된장국   미역국  
가지나물   두부부침(80g)   애호박전  
버섯뽁음   돗나물   상추무침  
무초절이   양배추초절이   오이초절이  
*간장1작은술   *고추장1/2큰술   *소금1/2작은술  

* : 조리시 추가로 사용 가능한 소금 및 장류의 양

 

여기에 장건강과 변 활동을 원활히 하기 위해 아침에 유산균 또는 ABC 주스를 반 컵 정도 섭취하시게 했고 간식으로 고구마나 감자 바나나 같은 걸 드시게 했습니다. 

 

환자 본인의 의지가 정말 중요하며, 가족들도 동참하여야 가능한 일입니다. 

먹고 싶은게 있으시다면 환자 앞에서 드시지 말고 몰래 밖에서 드시고 오세요.

 

생각해 보면 모든 식습관이나 습관이나 금단현상은 일어나게 마련입니다. 

거짓배고픔은 금단현상 중 하나입니다. 먹는 것을 하나하나 기록해 나가고 증상에 대한 기록도 남겨두어야 합니다.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 하시는데 꼭 하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나약하고 의지력보다는 본능이 먼저일 수도 있습니다. 

 

조금 먹는다고 괜찮겠지라는 안이한 생각은 평생 간성혼수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돼 반복되는 악순환을 겪으실 겁니다.  

 

꼭 위에 식단처럼 잘 관리하시고 인지하셔서 하루하루 건강한 삶을 찾아 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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