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맛집 우진 해장국 후기 VS 구미맛집 제주 고여사식당 후기

제주도 맛집 우진 해장국 후기

제주여행을 다녀온 분이시라면 우진 해장국은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유명한 곳입니다.

제주시에 있어 공항과 가까워 아침 일찍 도착하면서 들리기도 하고 마지막 날 비행기 타기 전 식사를 하는 곳입니다. 우진 해장국에 유명한 고사리 해장국은 제주지역 특산물인 고사리와 특유의 육수로 오랜 시간 끓여 맛을 낸다고 합니다.  

제주 우진 해장국 대기중

제주 우진 해장국 대기실

식당 맞은편에 대기실도 있어 추운 겨울 또는 우중시에 안에서 대기할 수 있습니다. 

제주 우진 해장국 기본 반찬

기본 반찬은 많지는 않지만 가지런하게 나왔습니다. 모자라면 셀프로 가져다 먹게 준비도 되어 있었습니다. 

 

우진 해장국 메인 메뉴 고사리 해장국 영상

30분 정도 대기 하고 기다리던 고사리 해장국이 나왔습니다.   

고사리의 식감은 마치 길게 잘게 찢어놓은 소고기와 같았고 국이라기보다는 죽에 가까울 만큼 자박하고 부드러웠습니다.  

소주를 부르네요~ 운전만 아니라면 한잔 하면서 먹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비 오고 추운 겨울엔 절로 생각나는 음식이었습니다. 

 육지에서는 비슷한 해장국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주 음식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구미에 제주음식 전문점 제주 고여사 식당이 오픈하였다고 하여 다녀왔습니다. 

구미 맛집 제주음식 전문점 제주 고여사 식당 후기

구미맛집 제주 고여사 식당 내부

구미 1 공단에 위치한 제주 고여사식당은 23년 4월 7일 방문했습니다. 오픈 한지 며칠 되지 않았고 식사시간이 아니어서 손님이 거의 없었습니다. 

제주 고여사 식당 전자 메뉴판

 요즘 식당 트렌드에 맞게 전자메뉴판이 있네요. 고사리 육개장을 시켰습니다. 제주 우진해장국보다는 2,000원가량 비싸긴 했습니다. 제주의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게 조금 비싸더라도 충분히 감래 할 수 있었습니다. 

제주 고여사 식당 반찬

기본 반찬은 정갈하게 나왔고 셀프 코너가 있어 추가로 가져다 드실 수 있습니다.  쇼케이스 안에 한라산 21도 있네요. ㅎㅎ

구미 제주고여사 식당 고사리육개장

제주 고여사 고사리 해장국 맛은 제주에서 먹어 본 고사리 해장국 처럼 고사리가 소고기 식감이었고 닭을 이용한 육수 같아 보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조금 더 담백한 맛이었습니다. 곱게 간 고춧가루가 우진해장국의 고춧가루와 틀렸는데 너무 매워 조금 들어 먹어야 좀 더 맛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후기는 우진해장국의 고사리육개장은 시골 가마솥에서 푹 끓여 향토음식처럼 깊은 맛이었고, 구미 제주고여사식당의 고사리육개장은 현대화된 제주음식 맛이라고 할까요? 육수에서 다른 맛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제주고여사식당 역시 시골에서 먹는 맛은 아니지만 충분히 제주에서 먹는 음식처럼 느껴졌습니다. 

이 두식당 모두 고사리육개장외에 해초로 만든 몸국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내륙에서도 제주음식을 많이 맛볼 수 있길 바라며 후기를 마칩니다. 

 

제주 우진해장국 위치 공유

https://naver.me/FxXrBsRc

네이버 지도

구미 제주고여사식당 위치 공유

https://naver.me/5SaNaeJw

네이버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