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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황해수육 구미송정점 (소꼬리,스지,아롱사태,하이볼,전통주) 구미맛집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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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소개로 들린 황해수육 구미송정점 맛집 후기

구미시청 맞은편 구미 송정 13번 도로에는 먹거리가 즐비합니다. 식사부터 술 한잔 할 수 있는 다양한 안주와 먹거리가 가운데 공영주차장을 끼고 양쪽으로 길게 늘어져 있습니다. 

요즘 들어 새롭게 단장하거나 바뀌는 점포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중 지인 소개로 들린 황해수육 구미송정점을 가보고 후기를 남깁니다. 

 

지인 추천 메뉴로 모듬수육(스지, 사태수육(소)+꼬리찜+해장국) 68,000원 메뉴를 시켰습니다. 

3인정도의 양으로 적절해 보였습니다. 

황해수육 메인메뉴 모듬수육
황해수육 메인메뉴 모듬수육

메뉴를 시키고 안주도 나오기 전에 급하게 소주 하나 시킵니다. 저만 이런 건 아니겠지요??

어~그런데 제로 행사중이라고 한병 공짜로 주네요~ 알고 온 건 아니지만 기분은 좋았습니다. 

그리고 한 잔 하고 있는 사이 모둠 수육이 나오기 전에 해장국 하고 소면이 적절한 타이밍에 나옵니다. 

이 날도 비가 오는 날이었습니다. 한잔 해~!!

 소면을 해장국에 말아 안주삼아 거의 한 병을 마셨습니다. 소주에 해장국은 진리입니다. 

황해수육 해장국 소면
황해수육 해장국 소면

곧이어 메인메뉴 모둠수육이 나왔습니다. 

첫인상이 좋네요.  스지, 사태수육(소) 위에 장뇌삼이 똭!!  그리고 꼬리찜이 따로 나왔습니다. 

황해수육 모듬수육 스지 사태수육 꼬리찜 장뇌삼
황해수육 모슴수육 스지 사태 꼬리찜

한마디로 보양식 같았습니다. 수육은 식으면 텁텁하고 기름져 손이 잘 안 가는데 이 녀석들은 엉덩이 뗄 때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수육에 육수를 보충해 주셔서 국물처럼 고기와 같이 앞접시에 들어 먹으니 한잔 한잔이 부담스럽지 않게 넘어갔습니다. 먹다 보니 어느새 안주도 소주도 10병이 넘어갔습니다.

중간중간 몇 분이 더 합석하셔서 안주도 더 추가하고 술도 몇 병 더 먹고 1차 자리를 마무리했습니다. 

소주 궤짝 이제 시작이야
소주 궤짝을 주시는 사장님

빈병을 궤짝에 담으시라고 사장님이 주신건데 왠지 꽉 채워야 될 것 같은 이 기분은 뭐지?? 

이렇게 지인들하고 즐겁게 담소를 나누며 훈훈하게 마무리 했습니다. 모두 취기도 오르고 2차로 참치를 먹으러 가서 소주 한잔 더 하고 집으로 왔는데 참치가 너무 맛이 없어 후기는 삼가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로 비대면이 많아지고 사람과의 관계도 소홀해 져 모임도 술자리도 많이 줄였습니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은 맞는 것 같습니다. 몇 년 동안 홀로 하는 것들에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던 겁니다. 외로웠고 그리웠던 겁니다. 

 인간관계에 있어 적절한 거리는 필수입니다. 존중과 배려 그리고 쓸데없는 참견은 말고 서로 아껴주며 응원해 주며 살아간다면 행복한 삶을 살아가리라 생각합니다. 

 

비오는 날 오늘 누군가 생각난다면 전화하세요. 일 끝나고 한잔 어때?

 

https://naver.me/GWruWGoT

 

황해수육 구미송정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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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수육 구미송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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